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안타 기계’로 활약했던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51)가 아시아 선수 최초의 명예의 전당 입성을 눈앞에 뒀다.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은 19일 2025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는 신규 후보 14명과 기존 후보 1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가장 유력한 명예의 전당 후보로 꼽히는 선수는 단연 이치로다. 일본프로야구 오릭스를 거쳐 2001년 MLB 시애틀에 입단한 이치로는 데뷔 첫해부터 센세이셔널을 일으켰다. 그해 타율 0.350에 242안타 56개의 도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