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7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흥국생명과의 승점 차를 0으로 줄였다.현대건설은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정관장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25-18 25-16 23-25 25-19) 승리를 챙겼다.지난 8일 1라운드 맞대결 당시 4세트 39-37까지 갈 만큼 치열한 승부를 펼쳤던 두 팀의 이날 경기는 현대건설의 완승으로 끝났다.7연승에 성공한 현대건설은 승점 20점을 확보, 선두 흥국생명과 승점 동률을 이뤘다.외국인 에이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26점을 올렸고, 정지윤(18점), 이다현(16점), 양효진(14점)도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특히 이다현은 이날 경기 블로킹만 11개를 성공시키며 역대 여자부 한 게임 블로킹 2위 기록을 세웠다.반면, 정관장은 3연패에 빠졌다.3승 4패(승점 10)를 기록 중인 정관장은 4위 자리를 유지했다.주전 세터 염혜선이 코트로 돌아온 가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