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예선에서 파죽의 4연승을 달린 홍명보호가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앞두고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 시티의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쿠웨이트를 3-1로 제압했다.이로써 4승 1무(승점 13)를 기록한 한국은 요르단, 이라크(이상 승점 8)를 승점 5차로 따돌리며 B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조 4~6위는 오만(승점 6), 쿠웨이트(승점 3), 팔레스타인(승점 2) 순이다.거침없는 상승세로 반환점을 돈 한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7부 능선을 넘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4연승의 신바람을 낸 홍명보호는 쿠웨이트에 더 체류하기로 했다.대표팀은 9월부터 시작한 월드컵 3차 예선에서 계속 장소를 옮겨 경기를 펼쳤다. 9·10월 A매치 때는 첫 경기를 치른 뒤 하루 안에 다음 경기가 열리는 지역으로 떠났다.한 현황